[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은 13.8%(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기록했던 13.6%의 시청률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닥터진'은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으나 경쟁 드라마인 '신사의 품격'과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지난 주 0.4%p까지 추격했으나 금주 들어와 2.3%p, 3%p까지 벌어진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선시대에 매독에 걸린 기생 계향(윤주희 분)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계향은 과거 이하응(이범수 분)과 연정을 나누었던 여인으로 서양 양인과의 잠자리로 매독에 걸리게 되었다. 계향의 발병을 알게 된 이하응은 "평생 한 가지 후회하는 일이 있다면 너의 마음을 그 때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이다"라며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16.8%,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20.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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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닥터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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