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전날 배우 유인나(30)를 향한 공개 구애로 화제를 모은 지현우(28)가 이번에는 '깜짝' 군입대 소식으로 잇달아 화제다.
지현우 소속사 파라마운트뮤직 관계자는 8일 "지현우가 7월 3일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1984년생인 지현우는 올해 28살로 입대 상한연령에 해당, 올해 안에 무조건 입대해야 한다.
지현우는 지난 7일 종영한 '인현왕후의 남자'에 충실하고자 입대 사실 발표를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본격적인 연기자로 데뷔한 지연우는 드라마 '메리대구공방전', '달콤한 나의 도시', 천하무적 이평강', '부자의 탄생', 영화 '올드미스 다이어리', '주유소 습격사건', '미스터 아이돌', '사랑하니까 괜찮아…"등에 출연했다.
한편, 지현우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서 열린 '인현왕후의 남자' 마지막회 시청 팬미팅 자리에서 "팬들 앞에서 고백하고 싶었다"라며 "유인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일각에서는 이런 지현우의 공개 고백에 대해 "입대 전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 서둘러 속마음을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지현우의 고백에 대해 "사생활인 부분이다. 청춘남녀가 사랑을 고백하는 일은 흔히 일어나는 일 아닌가. 소속사에서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밝혔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지연우 - 유인나 ⓒ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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