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배우 유인나 지현우가 이별 위기에 처했다.
공개된 두 컷의 사진에는 슬픈 표정으로 눈물을 떨어뜨리고 있는 유인나(최희진 역)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한 컷은 비를 흠뻑 맞고 넋이 나간 듯이 멍하게 서있는 모습으로 보는 사람마저 슬픔에 빠져들게 한다.
또 조선시대의 지현우(김붕도 역)와 등을 맞대고 서있는 장면도 함께 공개되어 두 사람이 실제로 다시 만난 건지 아니면 누군가의 환상일지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사진 속 장면들은 16화 예고에서도 볼 수 있는 장면으로 15회 마지막에 지현우가 부적을 태워버리면서 둘이 함께했던 기억을 잃을 것으로 예상케 한다. 팬들은 유인나의 슬픈 표정을 담은 스틸이 공개되자 많은 시청자들이 새드엔딩이 되지 않을까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실제로 사진과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 그래도 붕도가 부적 태워서 불안한데 희진의 슬픈 사진들까지…… 정말 이대로 새드엔딩은 아니겠죠", "모든 정황이 새드엔딩으로 흘러가지만 그래도 예고에서 희진이 기억을 조금은 찾은 것 같은 장면이 있었으니 난 끝까지 해피엔딩을 기대할 것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현왕후의 남자' 김영규 프로듀서는 "많은 시청자들이 해피엔딩을 바라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결말에 대해서는 끝까지 지켜봐달라"면서 "가슴에 남을 만한 결말을 위해 다양한 장치를 준비 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방송은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가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7일 오후 11시 방송.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유인나 지현우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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