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수목 드라마 '유령'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은 1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31일 기록했던 8.9%의 시청률보다 2.5%p 상승한 수치다.
'유령'은 첫 회 시청률이 7.6%로 동 시간대 꼴찌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점차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3회 만에 '아이두 아이두'를 제치고 동 시간대 2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령'의 시청률 상승세는 3사 드라마 중 단연 으뜸이다. 이 정도 상승세라면 동 시간대 1위인 '각시탈'과의 각축전이 시작된 셈이라고 볼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지섭의 1인 2역 연기가 빛을 발했다. 소지섭은 신효정(이솜 분)을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김우현으로 변신한 박기영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아이두아이두'는 9%, KBS2 수목 드라마 '각시탈'은 13.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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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령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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