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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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 손현주, 결국 합의서에 도장…부인은 사망

기사입력 2012.06.05 22:52 / 기사수정 2012.06.05 22:5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드라마 '추적자'에서 백홍석(손현주 분)이 결국 압박에 견디지 못하고 부당한 합의서에 도장을 찍었으나 부인은 잃고 말았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극본 박경수/연출 조남국) 4회에서 재판을 장악하고 있는 PK준(이용우 분) 측은 백홍석과 아내 송미연(김도연 분)에게 재판에서 져도 항소를 하지 않고 모든 증거에서 일체 손을 뗀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강요했다.

점점 거세져 가는 딸에 대한 비난 여론과 백홍석마저 감옥에 투옥된 사실을 견딜 수 없었던 송미연은 "합의를 받아들이고 이제 우리도 그만 포기하자"며 오열했다. 결국, 백홍석은 힘들어 하는 아내를 위해 합의서에 동의하고 말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국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극심해진 송미연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해 딸의 환청과 환각을 보게 되는 장면이 등장했다. 이어 송미연이 환영 속의 PK준에게 격분하며 손을 내젓다 급기야 베란다 밖으로 추락해 사망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사진=추적자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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