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에 공주 같은 친정 엄마 때문에 고민이라는 딸이 등장했다.
4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허각, 서인국, 울랄라세션이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사연의 주인공은 "엄마는 사람들이 없을 때는 혼자서도 잘하는 것이 많다. 하지만 사람들이 있으면 혼자서는 못한다"며 "엄마는 임신한 나에게 이것저것 시키고 손자도 지저분하다고 잘 봐주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공주 엄마는 "저도 주말에는 제 생활이 있는데 어떻게 손자를 보느냐"며 코웃음을 쳤다. 엄마의 답변에 이영자는 "어느 엄마도 임신한 딸에게 짐을 들라고 하지 않는다"고 발끈했고, 공주 엄마는 "들라고 시키지 않았다. 이거 어떡할까? 라고 물어봤다"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사연의 주인공은 "친정에 가면 안자고 온다. 어차피 집에서 애를 보나 친정에서 애를 보나 똑같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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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