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14.9%(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7일 기록했던 12.8%의 시청률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신사의 품격'은 '닥터진'과의 시청률 혈전을 펼치게 되었다. 두 드라마의 시청률 격차는 0.9%p를 보였다. 이와 같은 초 박빙 승부에서 '신사의 품격'은 3회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도진(장동건 분)이 서이수(김하늘 분)에게 짝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발렌타인 데이 때 짝사랑하는 태산(김수로 분)에게 보낸 초콜릿을 무마하고자 김도진에게 거짓 고백을 했던 이수. 이후 두 사람 사이에는 큰 변함이 없었고 계절이 변할 만큼 시간은 흘렀다. 이수는 맞선을 보게 되었고 소식을 알게 된 도진이 맞성 장소로 찾아갔다.
도진은 이수에게 "짝사랑을 시작해 보려고 한다. 사양은 안하는 걸로" 이야기 했다. 바람둥이이지만 첫 눈에 호감을 느꼈던 이수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도진의 고백은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멋지면서도 허술한 장동건의 이중 매력은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닥터진'은 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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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사의 품격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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