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가수 백지영이 허스키 보이스가 된 사연을 털어놨다.
1일 밤 방송 된 SBS 토크쇼 '고쇼(GO Show)'는 김범수 아이비 박정현 백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지난주에 이어 '기적의 보이스' 2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지영은 "내 목소리는 원래 미성이었다"며 "대학교를 갔는데 과별로 다른 과랑 술내기를 했다. 과 대표로 나가 죽음의 폭탄주를 40잔을 마셨다"고 설명했다.
백지영은 "그때 3등을 하고, 구토를 많이 했다. 그날 이후로 목소리가 허스키해졌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백지영은 "그 일로 병원에 갔더니 위산이 역류해 성대를 건드렸다는 판정을 받았다. 그 뒤 허스키한 목소리 때문에 계속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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