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두 아이두' 박건형, "산부인과 의사 역할 가끔씩 민망"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배우 박건형이 MBC 새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에서 산부인과 의사로 변신했다.

'아이두 아이두'에서 매력적인 독신남이자 산부인과 의사 '조은성' 역을 맡은 박건형은 첫 방송에서 선에서 퇴짜 맞기 위해 일부러 '마마보이'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건형은 '아이두 아이두' 출연 전에 방송된 jtbc 의학드라마 '신드롬'에서 냉철하고 까칠한 신경외과 의사 강은현 역할을 맡아 수술 장면 등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바 있다. 연이어 두 번의 의사 연기를 하게 된 박건형이 표현하는 산부인과 의사 역은 어떤 모습일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건형은 촬영 후 "연이어서 하는 의사 역할이지만 매우 다르다. 산부인과 의사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민망할 때도 있다. 하지만 재미있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촬영 소감을 말했다.

한편 30일 첫 방송된 '아이두 아이두'는 박건형 외에도 김선아, 이장우, 임수향 등 주연 배우들의 색깔 있는 연기와 이야기가 더해져 호평을 받고 있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박건형 ⓒ 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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