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17

미국 식인사건, 피해자 얼굴 80% 뜯어 먹혔으나 '생명 유지'

기사입력 2012.05.31 09:42 / 기사수정 2012.05.31 10:25

방송연예팀 기자


▲미국 식인사건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미국 식인사건이 전세계를 경악하게 하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외신들은 26일 미국 마이애미 한 고속도로에서 식인사건이 일어나 가해자가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식인사건 가해자 루디 유진(31)은 부랑자 생활 중 고속도로 상에서 피해자 로널드 팝포(65) 얼굴을 씹어 먹다가 경찰에 발각됐다.

미국 식인사건 가해자 루디 유진은 경찰이 발견했을 당시 나체 상태였으며, 경찰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팝포의 얼굴을 계속 씹어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결국 경찰은 총격 6발을 발사, 루디 유진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하지만 미국 식인사건 피해자 로널드 팝포는 얼굴 80%를 루디 유진에게 뜯어 먹히고 말았다. 다행히 생명은 유지하고 있는 상태로 현재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

이에 대해 경찰은 미국 식인사건 가해자 루디 유진을 부검한 결과 범행 당시 환각제의 일종인 배스 솔트를 투약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배스 솔트는 강력한 환각제로, 마취제의 일종이나 과다투약시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도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미국 식인사건 가해자 루디 유진은 당시 경찰에게 총을 한 발을 맞고서도 계속해서 로널드 팝포의 얼굴을 뜯어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루디 유진은 16세부터 마약소지 등 혐의로 8차례나 체포된 적이 있으며 루디 유진 전 부인은 평소 루디 유진이 사람들을 증오해왔으며 폭력을 일삼아 결국 이혼했다고 주장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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