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수목 드라마 '유령' 첫 방송이 한 자릿수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3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유령'은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옥탑방 왕세자'의 첫방송이 기록했던 시청률 9.8%보다 2.2%p 낮은 수치다.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유령'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상납 루머에 휩싸인 여배우의 자살로 첫 장면을 시작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이버 수사대에 근무하고 있는 김우현(소지섭 분) 팀장과 유강미(이연희 분) 경위가 여배우의 죽음을 수사하게 되었다. 자살처럼 보이는 이 사건 뒤에는 타살의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여배우 신효정(이솜 분)을 죽음에 이르게 한 박기영 역을 맡은 최다니엘은 소름끼치는 이중인격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는 10.5%, KBS2 수목 드라마 '각시탈'은 12.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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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령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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