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0:45
경제

'라디오헤드' 뜬다…'지산밸리록페스티벌' 4차 라인업 공개

기사입력 2012.05.30 18:05 / 기사수정 2012.05.30 18:0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이하 지산밸리록페)이 30일 4차 라인업 발표와 함께 요일별 헤드라이너를 공개했다.

'지산밸리록페'의 4차 라인업에는 감성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고의 음악 축제인 만큼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김창완 밴드, 이적, 검정치마, 넬, 몽니, 버스커버스커 등 내로라하는 최강 국내 라인업이 참여를 확정지은 상황에서 장필순, 루시드폴, 페퍼톤즈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까지 4차 라인업으로 합류함으로써 '지산밸리록페'에 대한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여성 포크 음악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장필순의 참여가 눈에 띄는데, 여성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그녀인 만큼 이번 지산밸리록페에 참여하는 여성 관객들의 호응이 대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모던 록의 히어로 루시드폴은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함께 특별 무대를 꾸밀 예정이고, 이 외에도 페퍼톤스, 블랙백, 커먼그라운드, 옐로우몬스터즈 등 국내 밴드와 함께 47회 그래미어워즈 최우수 팝그룹상을 수상한 미국의 블루스 록 밴드 'Los Lonely Boys', 일본 록밴드 'SEKAI NO OWARI', 'SPYAIR' 등의 해외 아티스트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요일별 라인업에서 금요일 헤드라이너로 확정된 '라디오헤드'의 등장이다. 내한 자체로 폭발적인 화제를 몰고 온 라디오헤드는 제임스블레이크가 토요일, 스톤로지스가 일요일 헤드라이너로 참여한다.

'지산밸리록페'를 기획하고 있는 CJ E&M 페스티벌 사업부 측은 "'지산밸리록페'는 라인업과 함께 녹음 속 캠핑이 매력인터라 많은 분들이 여름휴가 개념으로 오시곤 한다. 올해는 금요일부터 관객 수의 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표 역시 바로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지산밸리록페'는 오는 7월 27일부터 3일간 열린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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