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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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 황은정 청바지 뒤태에 반해 고백"

기사입력 2012.05.30 12:13 / 기사수정 2012.05.30 12:1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배우 윤기원 황은정 부부가 서로 첫 눈에 반한 계기를 털어놓았다.

윤기원 황은정 부부는 30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으로 이르기까지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윤기원은 "tvN '버디버디' 촬영을 마치고 마지막 날 후배들에게 밥이나 한 번 먹자고 했는데 황은정이 기다리고 있었다"며 "그래서 같이 감자탕 집에 가서 식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황은정은 밝고 명랑하고 적극적인 사람이다. 시작부터 이야기를 이끌어가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윤기원은 "재미있는 후배 하나를 얻었다고 생각하고 전화번호를 주고받았다. 바로 그 다음날인가? 제가 문자를 하나 했다. 술을 많이 마셨는데 집에 잘 들어갔느냐고 물었다"며 "예의상 동네 근처에 오면 맛있는 거 사준다고 했다. 그런데 진짜로 그날 문자가 왔다. 목동 아이스링크에 쇼를 보러 온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쇼가 끝나고 만났는데 딱 붙는 청바지를 입고 왔더라. 뒤태를 살짝 보고 여인의 느낌을 받았다"며 "이 친구가 어제까지만 해도 철없는 후배인 줄 알았는데 묘하게 여자의 느낌이 났다"며 "몇 번 만난 후 세 번째 만남을 가졌는데 그때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윤기원 황은정 ⓒ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hjmimi1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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