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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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가가 콘서트 취소, 사탄숭배와 동성애 주장 '강력반대'

기사입력 2012.05.28 11:13

방송연예팀 기자


▲레이디가가 콘서트 취소 ⓒ 엑스포츠뉴스DB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팝스타 레이기가가의 인도네시아 콘서트가 취소됐다.

레이디가가의 자카르타 공연을 추진해온 공연기획사 '빅 대디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7일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강경주의자들의 공연 반대에 따라 심사숙고 끝에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빅 대디 엔터테인먼트'의 대변인인 미놀라 세바양 변호사는 "기획사의 입장에서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왔으며, 콘서트를 강행할 경우 닥칠 위협을 감안해 가가측에서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레이디가가의 인도네시아 콘서트는 오는 6월 3일 자카르타 붕카르노 국립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며 이미 5만여장의 입장권이 팔린 상태다.

자카르타 지방경찰청은 최근 과격 이슬람단체 이슬람방어전선(FPI) 등이 레이디가가의 콘서트가 사탄숭배와 동성애를 부추길 수 있다며 공연에 강력히 반대하자 중앙 경찰청에 공연 허가를 내주지 말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레이디가가는 우리나라 콘서트에서도 기독교 단체 등의 반대에 부딪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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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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