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김영철과 박정현이 거침없는 프리토킹을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SBS '고쇼'(서혜진 외 연출)에서는 김범수, 백지영, 박정현 그리고 아이비가 출연해 영화 '기적의 보이스'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오디션을 펼치며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평소 영어에 일가견이 있다고 말했던 김영철은 미국출신 박정현을 만나 프리토킹을 했다. 그는 박정현의 긴 영어질문에도 막힘없이 대답을 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박정현 역시 "다 알아들으시네요"라며 그의 영어 실력을 칭찬했다. 그러나 이어 그는 "발음이 조금"이라고 말하며 그의 발음을 지적했다.
박정현은 "대화에 있어서는 문제없다. 그냥 한국에서 학원 다닌 티가 많이 난다. 교과서 영어인데 그게 과연 미국에 가서 얼마나 실용적일지는 모르겠다"라며 그의 영어 실력을 평가했다.
그러자 김영철은 "선생님하고 말할 땐 괜찮은데 미국에선 말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철은 박정현의 발음이 어떻느냐는 질문에 "미국애다. 박정현씨는 그냥 미국사람이다"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범수가 14년 동안 립싱크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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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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