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굿바이 마눌'의 데니안과 줄리엔 강이 '깨알 같은' 감초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극중 주인공 차승혁(류시원)의 익살맞은 오른팔 계동희 역의 데니안과 차승혁의 라이벌 강구로 역의 줄리엔 강은 특유의 감초 연기로 '굿바이 마눌'의 코믹의 한 축을 담당하고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차승혁의 매니저이자 운전기사로 티격태격 그의 그림자처럼 붙어다니는 계동희는 사고뭉치를 자처하기도 하지만 위기 또한 잘 대처하는 탁월한 재치 만점 익살꾼이다. 차승혁의 아내 강선아(홍수현)의 첫사랑 김현철의 존재를 알아내는가 하면, 한순간에 차승혁을 '고개 숙인 남자'로 만들어버리는 신공을 발휘하면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줄리엔 강이 열연하고 있는 강구로는 끊임없이 차승혁과 다투지만 결과는 휘둘림 당할 뿐이고 마음대로 가질 수 없는 차승혁의 첫사랑 오향기(박지윤)로 인해 속 앓이 중인 인물이다.
차승혁을 이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고 융통성 제로인 성격 탓에 여자를 때리려고도 하지만 매회 익살스러운 표정과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6회분에서는 팬들에게 나쁜 이미지를 씻어내기 위해 불우이웃돕기 기부금을 오백만 원을 쾌척했지만 2억을 기부한 차승혁에게 또 다시 녹다운당하고 빗발치는 비난 댓글에 대항하며 스스로 "난 그래도 강구로가 훨씬 좋아"라고 외치며 굴욕적이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이들이 앞으로 '굿바이 마눌'의 코믹 전담팀으로 앞으로 어떠한 모습을 계속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는 '굿바이 마눌' 7회는 28일 밤 8시 50분에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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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데니안, 줄리엔 강 ⓒ 베르디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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