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배우 공유가 꽃미남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5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공유는 6월 4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빅'에서 뜻하지 않은 사고로 몸은 완벽한 전문의 '서윤재'이지만 정신은 18세 고등학생인 '강경준' 역을 맡아 코믹연기에 첫 도전을 한다.
특히 공유는 강경준 캐릭터를 위해 촬영 준비 단계부터 캐릭터 분석을 거쳐 의상, 소품까지도 직접 적극적으로 챙기는 모습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공유는 한 순간에 몸과 영혼이 뒤바뀌면서 절망에 빠지는 경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노란 뿔테 선글라스와 만화 캐릭터 티셔츠, 몸에 달라붙는 트레이닝 바지와 신발 등 소품을 직접 공수해 독특하고 새로운 공유만의 '꽃미남 고등학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촬영이 시작되는 순간 현장은 웃느라 정신이 없다. 촬영 전에는 얌전하게 대본을 보던 공유 씨가 어느 순간 준비한 애드리브와 함께 너무나도 능청스럽게 고등학생 연기를 하는 모습에 우리가 알던 공유 씨가 맞나 싶다"라며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공유의 최초 코믹 연기 도전으로 기대가 되고 있는 '빅'은 6월 4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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