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이승기 공원 빌려 하지원과 달밤의 데이트 '통큰 승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이승기와 하지원이 달밤의 데이트를 즐겼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18회에서는 항아(하지원 분)와 말다툼을 한 재하(하지원 분)가 항아를 위해 이벤트를 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재하는 공원을 통째로 빌린 후 항아가 그곳에 나타나도록 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깜짝 놀란 항아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김봉구(윤제문 분)라도 나타나면 어떻게 하느냐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재하는 "여긴 괜찮아. 내가 다 막았으니까"라고 공원을 통째로 빌렸음을 은연중에 알렸다. 하지만, 항아는 계속해서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이에 재하는 "미안해. 보통 사람들처럼 차 한 잔도 못 마시고, 매일소리만 지르며 화만 내서. 행복하게 해준다고 그랬는데, 나쁜 일만 다 당하게 해서 정말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이어 "나 너 못 보내. 이제 정말 너 없이는 나 아무것도 못해"라고 덧붙여 항아를 감통케 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너무 로맨틱하다", "저런 남자 어디에 없나?", "분수대 너무 예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봉구는 미국에 자폭테러를 한 후 북한 측의 소행인 것처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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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승기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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