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에 자꾸 집안에 있는 물건을 훔쳐가는 큰 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빠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이만기, 양준혁, 우지원, 김세진이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사연의 주인공은 "큰 딸은 진주 목걸이, 행운의 2달러, 양주, 동생의 커플 티, 수저, 냄비, 그릇, 빨래 건조대 등을 가져간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도벽 딸은 "아빠 것이긴 하지만 가족이니까"라며 당당하게 대답했다. 그녀는 "아무거나 가져가지 않는다. 기준이 있다. 가치가 있고, 모르고 가져가는 것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오히려 딸은 "이게 왜 고민인지 모르겠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 보는 MC들을 기가 막히게 만들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안녕하세요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