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7:23

사자 vs 하마 '치열한 자연의 생존 싸움', 그 끝은…

기사입력 2012.05.20 10:21 / 기사수정 2012.05.20 10:22

온라인뉴스팀 기자


▲하마 사자, 생존 싸움의 끝은…  (☞원문 사진 보기)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하마와 사자의 약육강식의 세계가 포착됐다.

16일(현지시각)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최근 사자와 하마의 치열한 생존게임을 담은 사진들을 소개했다. 사진은 여행 가이드 겸 사진작가인 앤드류 쉐만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사비 샌즈 지역을 여행하다 포착한 것.

사진들은 어미와 떨어진 새끼 하마가 세 마리의 수사자와 맞닥뜨린 상황을 전하고 있다.

무리로부터 이탈한 새끼 하마를 사자 세 마리가 노렸다. 사자 두 마리는 물가에서, 한 마리는 물속으로 들어가 하마를 계속해서 괴롭혔다.

밤새 괴롭힘을 당해 지친 하마가 물 밖으로 나오자 물가에서 기다리고 있던 두 마리의 사자는 하마의 등위에 올라타 치명상을 가하기 시작했다. 위험을 감지한 하마는 물속으로 다시 도망치지만, 대세가 기울어지자 사자 3마리가 하마에게 달려든다. 수심이 낮아져 물속에서도 사자를 견제할 수 없게 된 하마는 자신의 몸을 지탱하지 못하고 쓰러져 익사한다.

결국, 1박2일 동안 계속된 치열한 생존 게임은 사자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네티즌들은 "먹고 먹히는 야생의 세계는 정말 잔인하다" "새끼 하마가 안쓰럽고 불쌍하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사자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등 야생에 대해 경이로움을 표하는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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