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슈퍼디바' 4강전에 진출할 4명의 주부 드리머가 가려졌다.
19일 방송된 tvN '슈퍼디바' 8강전을 통해 김혜정(46), 신경희(56), 장은주(34), 이지은(27) 드리머가 최종 4강 진출을 확정했다.
8강전의 포문을 연 김혜정은 클래식한 느낌을 가미한 팝으로 편곡된 윤시내의 '열애'를 불렀다. 심사위원 점수에서 홍혜진에 뒤졌지만 대국민 문자투표에서 앞서며 4강에 진출했다. 김혜정은 이에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테크닉과 관록의 치열한 대결을 벌인 도은영과 신경희 대결의 승자는 반전의 여왕 신경희 드리머가 차지했다. 그녀의 미션곡은 빅마마의 '체념'으로, 노래가 시작되기 전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던 그녀는 하지만 음악이 시작되자 그녀만의 색깔을 한껏 드러내는 무대를 보였다. 최종 결과가 각각 50퍼센트의 동률이었지만 문자투표 득표수에서 신경희가 도은영에 앞서며 4강에 진출했다.
세 번째 드림 매치는 방송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양성연과 장은주의 대결로, 최종 점수가 발표되기 전 양성연은 어머니 생각에, 장은주는 아이들 생각에 말을 전혀 잇지 못한 채 득표율이 발표되기만을 기다렸고 58%의 득표율을 기록한 장은주가 심사위원 점수를 뒤집으며 4강에 진출했다.
마지막 '주부 래퍼' 김민영과 강력한 우승후보 이지은의 대결에서는 엄정화의 '포이즌'을 선곡한 이지은이 김완선의 '리듬 속의 그 춤을' 선곡한 김민영을 제치고 4강에 합류했다.
한편, 25일 밤 11시에 생방송 될 4강전 및 결승에서는 김혜정 vs 신경희, 장은주 vs 이지은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며, 이날 방송은 100% 국민의 문자 투표로 심사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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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경희 드리마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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