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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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우즈벡월드컵 후프-볼 결선 진출

기사입력 2012.05.19 00:3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18, 세종고)가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 월드컵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손연재는 19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의 '유니버설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2012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시리즈 타슈겐트 대회' 개인종합에 출전해 후프와 볼 종목에서 결선에 진출했다.

가장 먼저 열린 후프 종목에서 손연재는 28.250점을 받았다. 자신의 주 종목인 후프에서 28점대를 넘어서며 올 시즌 가장 좋은 점수를 획득했다. 손연재는 후프 종목에서 7위에 오르며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열린 볼에서도 28.250점을 받으며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볼에서 받은 28.250점은 이 종목 개인 최고 점수다. 지난 4월29일 러시아 펜자에서 열린 월드컵대회에서 받은 볼 점수는 28.125점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손연재는 이 점수를 넘어섰다.

대회 첫 날 손연재는 후프와 볼에서 모두 28점을 넘어서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손연재는 펜자 월드컵 후프 결선에 진출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나온 월드컵 대회 메달이었다.

또한 지난 6일 불가리아에서 열린 소피아 월드컵에서는 리본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컵대회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한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3연속 메달 도전'에 나선다.

후프와 볼에서 결선 진출 티켓을 확보한 손연재는 20일 곤봉과 리본에 도전한다.

[사진 = 손연재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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