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여신드레스 ⓒ tvN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배우 유인나의 '여신드레스' 자태가 화제다.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사랑스러운 애교부터 청초함이 묻어나는 감정 연기는 물론이고 볼륨 있는 몸매로 다양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는 유인나가 이번엔 일자쇄골을 드러내며 여성미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선과 현대를 오갈 수 있게 해준 매개체 부적이 찢어지면서 서로의 존재에 대한 기억에 혼란을 겪게 된 지현우(김붕도 역)와 유인나(최희진 역)의 가슴 절절한 스토리가 그려졌다.
잃어버린 부적을 찾아 쓰임새를 알아내고, 이것으로 자신이 지난 두 달 간 누구를 만나 무슨 일을 겪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현우와, 지현우의 존재를 상상 속의 인물이라고 치부해버리는 주변사람들 때문에 속으로만 지현우를 그리워해야 하는 유인나의 가슴앓이가 보는 이들까지 애절하게 만드는 것.
무명여배우에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후 처음으로 참석하게 된 시상식을 위해 한껏 아름답게 꾸미지만, 기억 속에 맴도는 지현우 때문에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유인나의 절제된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스틸사진에서도 시상식에서 돋보이기 위해 뷰티샵에서 스탭들의 도움을 받고 있는 장면이지만, 웃음을 잃고 먹구름 표정을 하고 있는 모습이 유인나의 심경을 대변하고 있다. 특히, 원숄더 핑크 드레스를 입은 유인나는 모든 여자들의 로망인 일자쇄골을 드러내면서 또 다른 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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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