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김범수가 배우 이병헌이 지인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적이 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공연의 신' 스페셜로 꾸며졌다.
김범수는 종종 이병헌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앙드레김이 활동하던 시절에 이병헌이 입었던 고 앙드레김의 옷을 조금 수선하여 자신이 입기도 하는 등 이병헌과 자신이 인연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다 일본에서 한류 열풍이 일고 김범수가 OST를 부른 드라마 <천국의 계단>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면서 우연한 기회에 이병헌을 만나게 됐는데 그 때 이병헌에게 직접 자신이 이병헌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범수는 당시 이병헌도 닮은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긍정하면서도 어쩐지 언짢아하는 것 같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에는 이병헌이 지인의 결혼식 축가를 직접 부탁해서 축가를 불렀다고 말하며 이병헌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김장훈, 타이거JK, 김범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김범수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