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시트콤 '스탠바이'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MBC 시트콤 '스탠바이'는 4.4%(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기록했던 4.1%의 시청률보다 0.3%p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석진이 쌈디가 자신이 애지중지하는 토끼를 잡아먹었다고 오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쌈디는 촬영이 끝난 후 갈 곳이 없는 토끼를 선뜻 키우기로 나섰다. 그런데 석진은 쌈디가 토끼에게 '토끼'라는 성의 없는 이름을 지어준 것은 물론 토끼를 보면서 입맛을 다시는 모습에 불안함을 느꼈다. 토종닭을 삶고 있는 쌈디가 토끼를 구워먹는 줄 오해하며 혼비백산하는 석진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석진은 블랙리스트에 쌈디의 이름을 올리며 "널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어"라고 다짐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는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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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탠바이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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