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2'에 출연중인 포켓볼 세계랭킹 1위 김가영(30, 에이브이에이엔터테인먼트)이 대한당구연맹 주최인 '포켓 M-TOUR 3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 5월 14일부터 시작된 본 대회에는 김가영, 차유람, 임윤미, 등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참여하였다.
김가영은 지난 주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2에서 놀라운 연기를 선보였다. 첫 서바이벌에서 살아남은 김가영은 대회 전날 늦은 밤까지 댄스연습에 매진을 하다가 시합 당일 새벽에서야 전주에 도착했다.
피로 누적이 극심한 상황이었지만 세계챔피언다운 집중력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2'에 출연하며 연습량도 부족한 상황에서 일궈낸 쾌거이기에 더욱 값진 우승인 것이다.
특히 관심이 집중된 결승에서 '당구 여신' 차유람(25, IB스포츠)과 맞붙은 7대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한 김가영은 다시 한번 포켓볼 세계 랭킹 1위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가영은 시합이 종료되자마자 다시 서울의 댄스연습실로 복귀해 댄스 연습에 매진했다.
[사진 = 김가영 (C) 에이브이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