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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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 김완선, '춤추는 여자 간디' 등극 "싸운 적 딱 한 번"

기사입력 2012.05.12 00:21 / 기사수정 2012.05.12 01:2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김완선이 춤추는 여자 간디로 등극했다.

11일 방송된 SBS '고쇼'(서혜진 외 연출)에서는 박해미, 안문숙 그리고 김완선이 출연해 영화 '형님이 돌아왔다'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오디션을 펼치며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김완선은 "태어나서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MC들은 "여자 간디냐?"라며 그의 의외의 발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완선은 "초등학교 때 딱 한 번 싸운 적이 있다"라며 "어느 날 동생이 맞고 울면서 와서 그걸 보고 열이 올라와 뻥 터졌다"라며 "그래서 애들한테 달려가서 엄청 소리를 질렀다. 애들이 벌벌 떠는 걸 보고 돌아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게 내 평생에 화를 제일 많이 내고 표현을 했던 거다"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말투나 눈빛 때문에 싸움이 안 될 것 같다"고 얘기했다.

김완선은 "나도 사람이다 보니까 기분이 나쁘고 화날 때가 있다. 대놓고 표현을 못 한다. 그 대신에 지나서 생각하면 후회한 적도 있다. 이런 상황을 만든 원인이 나일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자 MC들은 "여자 간디가 분명하다"라며 그를 '춤추는 간디'라 부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완선이 자신의 몸매 유지 비법을 경락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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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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