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이순재, 이승기 앞에 무릎 꿇고 부탁 '왜?'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이순재가 이승기 앞에 무릎을 꿇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16회에서는 재하(이승기 분)가 자신이 믿고 따르던 은규태(이순재 분)가 내부첩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에 재하는 분노하며 규태를 해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규태는 이 사실을 덤덤히 받아들였다.

다만, 자신의 아들 은시경(조정석 분)에게는 자신이 이 사실을 알릴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무릎을 꿇고 부탁했다. 시경이 충격을 받을까 봐 걱정했기 때문.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무릎까지 꿇다니 너무 안됐다", "점점 김봉구가 원하는 대로 돼 가네", "용서해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규태가 해임 됐다는 소식을 들은 시경은 재하를 찾아가 자초 지정을 물었으나 재하는 약속대로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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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승기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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