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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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CWS전서 4타수 1안타…팀은 연장 끝 패배

기사입력 2012.05.09 14:24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득점 기회에서는 침묵,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각)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타율은 종전 2할 2푼에서 2할 2푼 1리(86타수 19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2회말 2사 후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존 댕스의 5구 커브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 마이클 브랜틀리가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4회 두번째 타석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7회말 선두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의 2루타에 이은 폭투, 셸리 던컨의 폭투로 만들어진 무사 1, 3루 상황에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초구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짧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3루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추신수는 팀이 3-3 동점을 만든 8회말 2사 1, 2루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더 이상의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화이트삭스는 선발 존 댕스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연장 10회초 터진 알렉스 리오스의 결승 3루타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클리블랜드 선발로 나선 저스틴 매스터슨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3탈삼진 5볼넷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 침묵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연장 10회초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크리스 페레즈는 1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사진=추신수 ⓒ OBS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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