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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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협회 "22개팀-61명 승부 조작 조사 중"

기사입력 2012.05.09 08:36 / 기사수정 2012.05.09 08:36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골머리를 앓았던 이탈리아 축구계의 승부 조작이 또 다시 터졌다.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8일(이하 현지시간) 22개의 프로팀과 관계자 61명이 승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정확한 팀과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9일까지 소명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총 33경기 가운데 1부 리그 세리에A는 한 경기도 없지만 2부 리그 세리에B 경기가 29경기나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계는 수 년전부터 승부조작 문제로 몸살을 앓았다. 2006년 대대적인 승부조작 스캔들이 터진 이후에도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당시 이탈리아 최고 '명문' 유벤투스는 리그 2회 우승이 삭제됐으며 세리에B로 강등된 바 있다.

[사진 = 이탈리아 축구협회 엠블렘 ⓒ 풋볼 이탈리아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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