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남장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피겨선수 김연아가 남장한 모습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4일 오후 '피겨 낙원' 컨셉으로 진행된 피겨 여왕 김연아의 아이스쇼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서 김연아는 1부에서 남자로 파격 변신을 감행한 마이클 부블레의 '올 오브 미'로 화려한 안무를 선보였다. 특히, 지금까지 선보인 프로그램 중 최초로 소품을 사용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모자를 활용해 연기를 펼친 김연아는 이너바우어 시도 때, 모자를 가슴에 얻고 빙판을 질주해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남장 변신으로 화제가 된 '올 오브 미' 공연을 마치고 김연아는 "공연 때 (모자를) 떨어트리지 않고 연기를 마쳐서 다행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연아의 남장 변신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김연아 남장해도 너무 아름답다", "프로그램에 새로운 시도를 보여줘서 정말 좋았다", "앞으로도 김연아가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많았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공연 2부에서는 아델의 '썸원 라이크 유'로 남장을 벗고 애절한 감성 연기를 선보는 다양한 변신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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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