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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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초신성, "진정한 K-POP 가수 되고 싶다" ① (인터뷰)

기사입력 2012.05.04 11:57 / 기사수정 2012.05.04 12:05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한류스타' 초신성은 아직 목마르다.

일본에서 앨범만 20장을 넘게 내며 활발히 활동했지만 그만큼 국내 활동의 공백이 컸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주로 개인 활동으로만 모습을 보이다가, 2년 만에 음악 활동으로 팀 천제가 복귀했다.

일본 활동에 매진하다보니 한국 무대가 오히려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인터뷰 당시 한국 활동 재개 1주일 째였던 초신성은 긴장과 기대를 동시에 드러내는 모습이었다.

성제는 "간만의 한국 활동에 긴장도 됐다. 적응이 되니 재미있고 국내 팬들을 만나 기분 좋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광수는 "오랜만이라 팬 분들이 많이 와주실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잊지 않고 많이 와주셨다"며 "일본 팬 분들도 우려와 달리 한국 활동을 응원 해주셔서 기분 좋게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초신성 멤버들, 좌측부터 건일, 성모, 성제, 지혁 광수

이번 앨범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스투피드 러브(Stupid Love)'는 의상 제작부터 뮤직비디오 콘셉트까지 멤버들의 의견을 반영해 만든 앨범이다. 그만큼 세련되게 바뀐 멤버들의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지혁은 "이전 앨범들에 비해 우리 의견이 반영된 만큼 애착이 간다"며 "그만큼 팬 분들이 어떻게 들어주실지 설레고 우리 손으로 만든 앨범을 한 분이라도 더 즐겨주셨으면 하는 생각으로 즐겁게 활동하게 된다"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데뷔 5년차 그룹에 리더가 군대를 간 상황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초신성. 5명이서도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6개월 동안 팀을 재정비 하며 멤버 개개인이 많은 연습을 했죠. 물론 리더 형이 보고싶지만 형이 없다고 힘들어 하는 모습보다는, 형이 없어도 '동생들이 이렇게 열심해 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광수)

초신성은 이제 진정한 K-POP 가수가 되고 싶다. 일본 활동에 집중해 현지에서 성공을 거뒀다면, 이제는 한국과 일본 활동을 동시에 병행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꿨다. 오히려 멤버들은 한국 활동에 더 욕심이 많은 눈치다.



"K-POP 가수인데도 일본에서 앨범을 더 많이 냈으니, 그런 의미에서 K-POP 가수라고 하기에는 애매할 수 있어요. 진정한 K-POP 가수로 불릴 수 있도록 한국에서도 열심히 할 테니 많이 지켜봐 주세요"(건일)

아무 기반 없이 일본에 건너가 성공한 그룹답게 한국 활동에 대한 계획이나 주관도 뚜렷하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순위에 연연하거나, 주눅이 들거나 그런 일은 없도록 하자고 서로 얘기했어요"(성모)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국내 복귀 신호탄으로 삼은 뒤, 뮤지컬이나 드라마 많은 분야에서의 개인 활동으로 노출 빈도를 높이며 당장의 결과가 아닌 앞으로의 결과를 보고 매진할 작정이다.

성모는 "한국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싶다. 거부감을 갖지 않고 응원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일본에서만 활동하는 게 아니냐'는 혹시 모를 오해나 편견을 깨고 싶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초신성은 이번 앨범 활동을 끝내면 일본에서 5월 투어 활동 및 싱글 프로모션을 펼친 뒤 6~7월 중 한국에서 앨범을 내고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성제는 "한국, 일본 어디서든 열심히 해서 사랑 받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며 진정한 K-POP 가수가 되고 싶은 각오를 다졌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초신성 ⓒ 마루 엔터테인먼트]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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