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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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투하츠' 시청률 11.1%…윤제문, 역대 최고 악역 등극

기사입력 2012.05.04 09:15 / 기사수정 2012.05.04 09:1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더킹 투하츠'는 11.1%(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기록했던 11.3%의 시청률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더킹 투하츠'는 경쟁작인 '옥탑방 왕세자'와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이 날 '더킹 투하츠'는 동 시간대 꼴찌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봉구(윤제문 분)의 악행이 시청자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김봉구는 WOC 추첨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에 비서실장 은규태(이순재 분)가 왜 왔느냐고 묻는다. 김봉구는 오히려 은규태에게 아들 은시경(조정석 분)을 들먹거리며 협박했다. 김봉구는 이재신(이윤지 분)이 등장할 때 음악을 바꿔달라며 속셈을 드러냈다. 결국 은규태는 음악을 바꿨고 이 음악에 안 좋은 기억을 가진 재신은 기겁을 하며 휠체어에서 넘어졌다.

김봉구는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사람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해 불안에 떨게하는 역대 최고 지능형 악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제문은 이러한 김봉구 역을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는 11.6%, KBS2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13.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더킹 투하츠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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