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하지원이 정만석을 폭행했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14회에서는 리강석(정만석 분)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 미군이 대한민국은 분열하는 게 취미라며 험담하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됐다.
이에 머리끝까지 화가 난 리강석은 미군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이 사실을 알게 된 항아(하지원 분)는 리강석에게 제정신이냐며 화를 냈다.
하지만, 리강석은 "우리보고 악의 축이라 했다. 뿐만 아니라 위대한 지도자를 욕했다"고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지 못했다.
이러한 태도에 더욱 화가 난 항아는 그래서 끝까지 사과 안 하겠다는 거냐며 정만석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뿐만 아니라 "너같이 멍청한 놈은 내가 먼저 추방하겠어. 당장 나가라. 조정의 권한으로 명한다"고 소리쳤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얼마나 화가 났으면 폭력을 휘둘렀을까", "정만석도 불쌍하다", "나라도 화가 났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리강석은 미군에게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달라며 사과를 구했고, 이에 미군은 자신도 잘못했다며 화해를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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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만석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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