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2', 시청률 2.5배 이상 상승…정엽, 여심 사냥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서바이벌 오디션 '나는 가수다 시즌2'가 한 자릿수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3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MBC 서바이벌 오디션 '나는 가수다 시즌2'는 8.7%(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같은 시간대에 방송했던 '일밤 1부- 남녀소통 프로잭트 남심여심'이 기록했던 3%의 시청률보다 5.7%p 상승한 수치다. 거의 2.5배의 시청률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이는 한 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일밤'의 시청률 상승세가 기대되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장 기대되는 가수를 뽑는 무대 경연이 진행되었다. 본격적인 생방송 무대는 다음주부터지만 일종의 준비무대라고 볼 수 있다. 이영현이 1위로 꼽혀 화제를 모았다. 특히 가장 보고 싶었던 가수 1위로 뽑힌 정엽은 '잘 몰랐었다'를 선곡해 가성이 아닌 진성의 창법을 선보였다. 정엽 특유의 음색은 여심을 녹였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는 17.6%,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은 8.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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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나는 가수다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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