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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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태국 팬 미팅, 2천명 열광 '역시 한류스타'

기사입력 2012.04.30 09:20 / 기사수정 2012.04.30 09:25

방송연예팀 기자


▲ 송중기 태국 팬 미팅 ⓒ 싸이더스HQ 제공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배우 송중기의 태국 팬미팅이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8일, 송중기는 태국 현지에서 열린 팬미팅 'Song Joong Ki 1st Asia Tour Fan Meeting In Thailand 2012 THRILL & LOVE'에서 한류스타의 위력을 보여줬다.

2000여 명의 태국 팬들이 운집한 이번 팬미팅은 그의 아시아 투어 첫 시작 자리였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이날 송중기는 잔잔한 발라드곡을 열창하며 팬 미팅 1부를 열었다. 이어 영화 '늑대 소년' 촬영이 끝난 후의 근황들을 소개하며 MC가 된 듯한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이야기를 이어나가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어 그는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와 KBS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회상하며 본격적인 토크 시간을 가졌고, 이때 팬들이 직접 송중기의 연기를 재연하는 '명장면 재연' 코너가 마련됐다. 이에 심사위원으로 분한 송중기는 팬들의 연기에 센스있는 심사평을 남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송중기는 데뷔부터 현재까지를 담은 'He Story' 코너를 통해 그의 다양한 필모그래피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팬 미팅 2부에서 송중기는 무대에서 잠시 퇴장, 스크린으로 등장하며 추첨을 통해 팬을 무대로 초대했다. 초대된 팬에게는 달콤한 세레나데를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선사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세레나데 후에는 'Q&A' 코너를 통해 송중기와 팬들이 서로에게 가지는 궁금증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팬들과 릴레이 '데이트 게임'을 즐기는 시간을 가지기도.

이렇게 2시간여 동안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진 송중기는 마지막으로, "오늘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저 한 사람을 위해 이렇게 먼 걸음을 해주신 태국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다음번에는 배우로서 팬 미팅이 아닌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여러분을 위해 태국을 방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한 후 앙코르곡을 부르며 팬 미팅을 마무리했다.

한편, 현재 송중기는 영화 '늑대 소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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