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이혜정이 남편인 고민환이 소아마비 산모를 위해 11시간의 사투를 벌였다고 말했다.
26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는 의사부부 특집으로 의사 부부들만의 고충과 실상을 밝히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혜정은 "의사 아내로 살면서 잊어지지 않은 순간이 있었다. 그건 바로 출산이 어려운 소아마비 산모를 출산시키는 과정이였다."며 사연을 공개했다.
그녀는 "다들 제왕절개를 권유하지만 산모가 자연분만을 하고 싶다는 뜻에 따라 남편과 시아버지가 자연분만을 위해 11시간을 매달렸다."며 "환자의 뜻을 따라주기 위해 11시간의 사투를 벌인 남편이 너무 존경스럽고 자랑스러웠다."며 애정을 들어냈다.
이에 고민환은 "살면서 처음 듣는 이야기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이내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짝' 돌싱 특집에 출연한 김종윤, 박은진 부부가 처음으로 결혼에 골인한 '짝 1호 부부'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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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자기야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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