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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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이승기 열연에 '옥탑방 누르고 동시간대 2위'

기사입력 2012.04.26 08:30 / 기사수정 2012.04.26 08:3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수목 드라마 '더킹 투하츠'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2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더킹 투하츠'는 1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기록했던 10.5%의 시청률보다 0.8%p 상승한 수치다.

'더킹 투하츠'는 '옥탑방 왕세자', '적도의 남자'에게 밀리는 형국을 보이면서 동시간대 꼴찌로 추락했다. 그러나 4월 4째주부터 시청률 상승은 물론 '옥탑방 왕세자'를 제치고 동시간대 2위를 탈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승기의 열연이 빛을 발했다. 은규태(이순재 분)는 항아(하지원 분)의 유산이 왕실의 잘못이 아니라고 발표할 것을 권했다. 이에 재하(이승기 분)는 "저 항아와 잤다고요"라며 거부했다. 이에 은규태는 체통과 권위를 유지해야 하는 왕실에서 속도위반 사실을 공개하는 것은 안 될 말이라고 화를 냈다.

김항아가 의도적으로 먼저 접근했다고 발표한다는 은규태의 말에 이승기는 눈물을 흘리며 절규했다. 이승기의 눈물에 시청자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 수목 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15%, SBS 수목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는 10.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더킹 투하츠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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