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김봉구가 이승기를 죽이라고 지시했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11회에서는 김봉구(윤제문 분)가 재하(이승기 분)를 죽이기 위한 막바지 작전에 돌입했음을 암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제문은 비디오카메라를 찍으며 "너한테만 말해주는 건데 그거 우리가 조정한 거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죽이진 말라고 했는데, 북한 애들이 워낙 또라이라 나도 어떡게 될지는 몰라"라며 "어떡하니. 너 이러다 죽으면"이라고 약올렸다.
이는 재하의 암실을 뒤에서 조정한 것이 자신임을 밝힌 것.
하지만,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는 재하의 웃는 모습이 번갈아 클로즈업되면서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윤제문 이제는 이승기까지 죽이는 건가?", "이승기 위험에 처할 때 하지원이 도와주려나", "점점 흥미진진해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재하는 항아(하지원 분)를 만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북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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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제문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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