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이승기가 하지원과 잠자리를 가졌다고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11회에서는 은규태(이순재 분)가 재하(이승기 분)를 설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규태는 항아(하지원 분)의 유산이 왕실의 잘못이 아니라 발표하겠다 일렀다.
이에 재하는 "저 항아랑 잤다고요"라며 안된다는 의사표시를 했다. 하지만, 규태는 "자랑이십니다"라며 "우리는 체통과 국경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 왕실에서 속도위반이라뇨"라고 따끔하게 화를 냈다.
이에 재하는 "내 탓인 거 알아요"라며 이어 "내가 한 짓 내가 다 책임져요. 나는 대한민국에 안어울리는 왕이라고 돌 다 맞겠다고요. 아기가, 항아가 망가졌잖아요. 항아 그렇게 보내고 나서 잠도 안 왔어요"라고 울먹였다.
그러나 은규태는 이에 지지 않고 "그날 밤 김항아님이 먼저 청했다고 했습니다"라며 "제가 직접 그렇게 들었습니다. (그러니) 김항아님이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발표할 겁니다"라고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말했다.
결국, 재하는 "그건 내가 죽어요"라며 "사랑하는 여자 죽이고 강해지는 게 살아남는 거예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재신(이윤지 분)은 병원에 함께 따라가지 않겠다는 은시경(조정석 분)에게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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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지원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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