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23
연예

'인현왕후의 남자' 유인나-박영린, '꽃다발 싸대기' 작렬…"설마 진짜?"

기사입력 2012.04.25 10:5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인현왕후의 남자' 라이벌 관계인 유인나와 박영린의 실감나는 '꽃다발 따귀' 장면이 화제다.

25일 방송되는 '인현왕후의 남자' 3회에서는 무명 여배우였던 유인나(최희진 역)가 전 애인 김진우(한동민 역)의 도움으로 드라마 '신 장희빈'의 인현왕후 역으로 캐스팅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다.

박영린(윤나정 역)은 당대 최고의 톱스타이자 국민요정으로, 유인나의 상대배우 장희빈 역을 맡아 한 작품에 출연하게 된다. 잘 지내보려는 유인나와는 정반대로, 박영린은 텃세를 부리며 첫만남부터 유인나를 괴롭혀 눈길을 끌었다. 박영린 역시 김진우랑 스캔들이 있었던 관계였기 때문에 유인나를 의식하면서, 무시하는 말과 행동을 일삼는 것은 물론이고, 낙하산 캐스팅이라며 조롱하는 등 팽팽한 기선제압에 나섰다.

또한, 박영린은 지현우의 타임슬립 현장을 목격하고 기절해 병원에 입원한 유인나를 또 다시 오해하고, 병문안을 와서 욕설과 함께 난동을 부리게 된다. 특히, 꽃다발로 유인나의 두 뺨을 사정없이 때리는 장면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장면을 촬영할 당시, 속임수가 아닌 실감난 촬영을 했으면 좋겠다는 감독의 주문에 유인나가 흔쾌히 수락해 실제로 꽃다발로 뺨을 맞는 열연을 펼쳤다. 유인나의 두 뺨이 빨개질 정도로 거침없었던 이 장면은 다행이 NG 없이 한번에 완성됐다

유인나와 박영린은 감독의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눈물을 쏟을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열연을 펼쳐, 촬영장을 숨죽이게 했다. 박영린은 미안한 마음에 유인나를 감싸며 눈물을 흘렸고, 유인나 역시 서러움에 북받쳐 우는 눈물 연기를 주체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제작진 측은 "이 장면은 지현우와 유인나가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와 동시에, 유인나와 박영린의 피할 수 없는 라이벌 구도를 그리는 중요한 장면"이라며 "몸을 사리지 않고 투혼을 발휘한 유인나와 박영린 덕분에 실감 넘치는 완성도 높은 장면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유인나와 박영린의 팽팽한 기 싸움과 혼신을 다한 '꽃다발 따귀' 연기는 25일 밤 11시 tvN '인현왕후의 남자'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인나, 박영린 ⓒ CJ E&M]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