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윤종신 ⓒ 윤종신 트위터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박정현의 점이 실종됐다가 다시 생기는 해프닝이 발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작곡가 겸 가수 윤종신은 24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5월호 믹싱 끝… 완전 만족… 정현이와 이런 풍은 처음… 부디 정현이에게도 큰 도움 됐으면.."이라는 글과 함께 '월간 윤종신' 5월호 표지를 장식한 박정현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함께 게재된 사진 속 박정현의 얼굴에 점이 없는 것을 확인한 박정현 팬들이 윤종신에게 트위터로 제보를 했다. 이에 윤종신은 "점이 없어졌는데도 알아본 여러분 대단합니다..제2의 민소희-구은재 사건이 될 뻔한 사건 진상조사결과 신속히 알려드리겠습니다"며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민소희(장서희 분)가 점을 찍고 구은재로 돌아온 것을 언급해 모두에게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사진팀 어시스턴트의 과도한 배려로 밝혀졌습니다..'점' 돌려받기 작업 중입니다… 님에 '점' 하나만 찍어도 남이 된다는… '점'의 중요성을 깨달은 날..제보해주신 박정현양 팬 여러분 감사하고 죄송합니다"며 박정현의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윤종신은 "신속한 수정이라는 점~ 다시 돌아왔다는 점~ 이게 박정현이라는 점~~"이라는 글과 함께 박정현의 점이 돌아온 사진을 공개했다.
박정현, 민소희 놀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종신 센스 대박", "점이 빠지면 안 되죠", "예기치 못하게 박정현 씨가 민소희가 됐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종신과 박정현이 함께한 '월간 윤종신' 5월 호는 오는 5월 1일 공개된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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