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1000억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동방신기는 지난 1월 18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시작해 나고야, 후쿠오카, 니이카타, 삿포로, 히로시마, 후쿠이, 히로시마, 사이타마 등을 돌며 이어진 97일간의 대장정 투어를 23일 마무리했다.
집계결과 동방신기가 이번 투어를 통해 동원한 인원은 55만 명에 달한 것으로 발표됐다. 특히, 팬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추가된 도쿄돔 3일 공연만으로 16만 5천명을 불러 모아 그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도쿄돔 3회 연속공연을 성공시킨 해외 가수는 1988년 마이클 잭슨, 2001년 백스트리트 보이즈에 이어 3번째다.
이에 일본 언론들은 '동방신기, 마이클 잭슨과 어깨를 나란히 하다'는 제목으로 대서특필하기도.
이미 전국 투어 콘서트를 마치고 도쿄돔, 교세라 돔 같은 대규모 공연장에서 각각 3회씩 앙코르 공연이 펼쳐지는 경우는 일본에서도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24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가 이번 투어를 통해 달성한 매출액은 약 1,000억원에 육박한다고. 티켓 매출만으로도 약 760억원에 달하고 팬들이 콘서트를 통해 구매하는 MD상품 판매가 약 200억원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편, 앞서 동방신기는 지난 2009년 도쿄돔에서 2회 연속 공연을 했지만 교세라 돔 공연은 처음이다. 특히 오사카 교세라돔 공연은 티켓 오픈 1분 만에 4만 5천 석이 모두 매진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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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