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치킨, 피자 사업에 이어 물냉면 CEO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명수는 최근 자신이 개발한 '매운 물냉면'이 동료들과 가족, 주변 친지들에게 시원함과 칼칼하게 감칠맛 나는 매콤함이 조화를 이룬 중독성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개발한 '매운 물냉면'을 홈쇼핑 판매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꼬꼬면'과 '나가사키 짬뽕' 사이의 '흰 국물 라면대결'이 '냉면 대결'로 불붙을 전망이다.
'매운 물냉면'은 면발이 유독 쫄깃한 메밀면 위에 자신만의 비법이 담긴 양념장을 듬뿍 얹고 냉면육수를 부어 먹는 냉면이다. 다른 요리에 비해 식재료 및 요리법이 단순한 냉면은 무엇보다 양념장이 중요하다.
매운맛을 유독 즐기던 박명수가 개발한 매콤한 양념소스가 면발 깊숙이 스며들어 육수와 함께 매콤하고 짜릿한 맛을 탄생시킨 것. 매콤함을 머금은 비빔 냉면의 쫄깃한 면발에 시원하고 담백한 육수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박명수는 "다양한 음식사업을 해온 탓에 사람들의 입맛도 세대별, 시대별로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됐다"면서 "요즘처럼 경기가 침체되고 외식비 등 물가도 높아 일주일에 한번쯤은 남자들이 가족들을 위해 집에서 직접 냉면요리를 선사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올 여름 남자들이 직접 요리할 냉면은 깔끔하고 시원한 육수와 칼칼하고 감칠맛 나는 매콤한 양념장이 조화된 '매운 물냉면'이 제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명수의 '매운 물냉면'은 오는 30일 오후 5시 40분 GS홈쇼핑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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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명수 ⓒ 컬쳐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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