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후배 이윤석의 반항에 울컥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단점을 극복하라' 2탄이 전파를 탔다.
이경규는 평소 욱하는 성격을 극복하기 위해 이윤석과 함께 인내심 키우기 미션 3종 세트를 수행하게 됐다.
이윤석은 이경규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소심함을 극복해야 하는 터라 두 사람은 한 방에서 같은 미션을 진행했다.
이경규는 인내심 키우기 미션으로 500조각 퍼즐이 등장하자, 시작하기 전부터 한숨을 내쉬며 이윤석에게 비닐을 까라고 말했다.
이윤석은 그런 이경규에게 "마저 까세요"라며 용기를 내 의견을 말했고 이경규는 갑작스런 이윤석의 반항에 깜짝 놀랐다.
울컥한 이경규는 잠시 당황했지만, 이윤석의 말대로 직접 비닐을 까서 500조각 퍼즐 그림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규가 500조각 퍼즐, 350개의 도미노, 종이컵 30층 쌓기 등을 통해 단점을 극복하는 과정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경규, 이윤석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