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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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머리에 뿔 난 사람들, '외계인?' 의견 분분

기사입력 2012.04.22 13:39 / 기사수정 2012.04.22 13:3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머리에 뿔이 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22일 오전에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머리뿐만 아니라 입 눈 귀 등 뿔이 난 사람들의 에피소드가 방영됐다.

이마에 난 뿔은 중세시대부터 악마의 상징으로 여겨져, 이마에 뿔이 난 사람들은 화형대에서 목숨을 잃는 등 극단적인 방법에 처해졌다.

이들은 대체 왜 머리에 뿔이 생긴 것일까. 인간의 뿔에 대한 연구는 17세기부터 시작되었으나, 아무도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었다.

그러나 연구 결과, 사람의 몸에서 나는 뿔도 동물의 뿔과 비슷한 물질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성분은 케라틴 등 여러 단백질로 학자들은 이 같은 케라틴이 피부 밖으로 돌출된 것이라 설명했다. 사람에게서는 흔히 손톱이나 발톱에서 발견되는 물질이 뿔의 형태로 돋아날 수 있는 것일까.

하지만 현재까지 보고된 뿔이 난 인물들은 모두 노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한 연구팀은 나이가 들면 피부 표면이 딱딱하게 변하는 각화증이 심해지는데 그것이 심해져 뿔의 형태가 생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구진에 의하면 야외에서 일해 햇빛에 많이 노출되면 피부가 특이한 형태로 뿔처럼 바뀐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뿔이 외계인 때문에 난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고대부터 발견된 뿔 달린 괴이한 모습은 모두 외계인으로, 당시 외계인들이 인간에 뿔을 유전시켰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양한 추측만 난무할 뿐 아직 정확한 원인을 밝혀지지 않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비한TV 서프라이즈 ⓒ MBC 방송 캡처]


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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