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준혁이 엄태웅의 시력 회복 사실에 경악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10부에서는 장일(이준혁 분)이 선우(엄태웅 분)의 시력회복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명문대 법대생에서 스타 검사가 된 장일은 아버지 용배(이원종 분)와 함께 오랫동안 자취를 감췄던 선우와 만남을 가졌다.
선우는 여전히 시력을 잃은 상황이었지만, 선우가 보호자도 없이 혼자 왔다는 것에 의심을 품었다.
결국은 시각 장애인 복지관에 전화를 걸어 시각 장애인이 보호자 없이 외출할 수 있느냐고 묻기도 했다. 시각 장애인 복지관 관계자는 시각 장애인이 연락을 하면 데려다 주기도 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선우가 아직도 시력을 찾지 못한 줄 알았던 장일은 중앙지검 조사실에 감정인으로 온 데이빗 김이 선우라는 걸 알고 당황했다.
게다가 선우가 지팡이도 없이 걸으며 자신을 똑바로 보고 악수를 건네는 걸 보면서 선우가 시력을 회복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선우가 아버지 경필(이대연 분) 사건의 재조사를 위한 작업을 시작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준혁, 엄태웅 ⓒ KBS 2TV <적도의 남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