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하지원과 이승기의 이별에 이순재가 가담한 사실이 드러났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10회에서는 재하(이승기 분)와 갈라선 김항아(하지원 분)의 귀국명령이 떨어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에 은규태(이순재 분)는 항아에게 가서 "사실 전하께서는 공개청원회 반대하셨습니다"라며 자신이 사실을 왜곡해서 전달했음을 밝혔다.
이어 "사실 김항아씨가 국왕의 안주인이 되는 것이 싫습니다. 하지만, 원한다면 모든 힘을 동원에서 그렇게 해드리겠습니다. 자신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항아는 "전 다 무섭습니다. 저는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들은 은규태는 북측으로 가는 것을 준비하겠다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순재가 일부러 그런 거구나", "남녀 사이에는 원래 제3자가 끼어드는 게 아닌데", "하지원과 이승기 사이 다시 돌려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항아가 결국 아버지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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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지원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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