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젊은 후배들을 제치고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했다.
19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그룹 '신화'는 10집 앨범 타이틀곡 'venus'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엠카운트다운' 방송에는 '샤이니' '버스커버스커' '포미닛' 등 쟁쟁한 가수들이 출연한 가운데, 신화 이런 후보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등극해 말 그대로 '왕의 귀환'을 증명해 냈다.
1998년 3월 24일 데뷔한 신화는 데뷔 5136일만에 또 한 번 음악 방송 1위를 차지, 오랜만의 활동에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4년만의 컴백과 더불어 다시 되찾은 1위의 영광에 멤버들은 벅찬 감동을 감추지 못했으며, 이날 방송을 함께한 팬들 역시 '신화'의 1위 소식에 뜨거운 반응들로 환호했다.
특히 부상을 입은 멤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올랐던 그룹 '신화'는 이날의 영광을 오랬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돌렸으며 앞으로 남은 활동 역시 최선을 다해 계속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이에 신화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계속될 가요계 활동과 방송 활동을 통해 오늘의 영광을 주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라며 한결 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대신 전했다.
한편 그룹 '신화'는 4월30일 상해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전격 돌입하며 국내를 넘어 전 아시아 팬들을 위한 시간을 본격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사진 ⓒ 신화컴퍼니]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