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인현왕후의 남자' 유인나가 첫 방송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화끈한 연기로 첫 주연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18일 tvN '인현왕후의 남자' 첫 방송에서는 조선시대와 현대시대를 살고 있는 지현우와 유인나의 모습이 각각 소개됐다.
특히 드라마 첫 주연으로 기대를 모은 유인나는 첫 방부터 화끈한 연기를 선보였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거침없이 욕설과 손가락 욕도 서슴지 않는 털털함을 보이면서도, 다듬어지지 않는 모습에서 특유의 사랑스럽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감독에게 걸려온 드라마 캐스팅 합격 여부를 듣기 위해, 전화기가 하수구에 빠졌지만 도로 한복판에서 미니스커트를 입은 채 무릎을 꿇고 하수구에 대고 통화하는 장면은, 간절한 무명 여배우의 모습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 장면은 유인나가 극중 배우 역할을 소화하면서, 같은 배우로서 가장 공감 갔던 장면으로 꼽았다. 실제였어도 극중 역할처럼 했었을 것 같다며 깊은 공감을 하기도 했다.
유인나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투혼의 연기와 본격적인 지현우와의 만남에서 오는 요절복통 에피소드는 25일 방송될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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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인나 ⓒ CJ E&M]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